전 다저스 투수였던 훌리오 유리아스가 5건의 경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유리아스는 데이트 폭력과 관련된 가정폭력 2건과 배우자 폭행, 그리고 허위 감금 및 폭행이 각각 1건씩 포함됐다.
유리아스의 가장 최근 사건은 2023년 9월 BMO 스타디움 밖에서 여자친구와 다투는 것을 주변 사람들이 신고하면서 체포됐다.
그 전에도 베벌리 힐스 쇼핑센터 주차장에서도 여자친구에게 폭행을 행사하다 신고돼 경찰에 출두한 바 있었다.
당시에는 가정폭력 혐의로 20경기 메이저리그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지만 기소되지는 않았었다.
LA 카운티 검찰은 지난 1월, 유리아스에 대해 중범죄 혐의를 적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결국 5건의 폭행 관련 경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유리아스는 2023년 사건이후 다저스와 재계약 하지 않았고, 오프 시즌에도 다른 팀과 계약을 위해 나서지 않았다.
유리아스에 대해 어떤 형벌이 내려지든 메이저리그로의 복귀는 어려워 보인다. 메이저리그는 가정 폭력 등에 대해 엄격한 처벌을 약속하고 있다.
<이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