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전문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2024 파리 올림픽 메달 수상자를 예상했다. 한국 선수단에 대해서는 5개 금메달을 포함해 17개의 메달 획득을 전망했는데, 수영과 높이뛰기에서는 노메달을 예측했다.
SI는 22일 파리 올림픽 메달 수상자를 점치면서 한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딸 것으로 봤다.
한국이 금메달을 딸 것으로 내다본 종목은 양궁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 배드민턴 남자 복식(서승재-강민혁),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다.
은메달을 예상한 종목은 안세영이 나서는 배드민턴 여자 단식과 여자 복식(이소희-백하나), 혼성 복식(서승재-채유정), 탁구 남자 단체전, 역도 여자 81㎏ 이상급(박혜정)이다.
양궁 남자 개인전(김우진), 복싱 여자 60㎏급(오연지),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유도 남자 66㎏급(안바울), 여자 57㎏급(허미미), 태권도 남자 80㎏급(서건우), 여자 67㎏ 촤과급(이다빈)에서는 동메달을 수확할 것으로 봤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기대하고 있는 수영 황선우, 김우민과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은 메달 전망에서 빠졌다.
매체는 황선우의 주종목인 수영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가 금메달을 따고, 루카스 마르텐스(독일), 매슈 리처즈(영국)가 은, 동메달을 나눠가질 것으로 예측했다.
김우민이 나서는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는 마르텐스의 굼메달, 일라이자 위닝턴(호주)의 은메달, 새뮤얼 쇼트(호주)의 동메달을 전망했다.
우상혁이 출전하는 남자 높이뛰기에서는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의 우승을 점쳤다.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 저본 해리슨(미국)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가져갈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