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불안한 다저스다.
심지어 3차전 선발로 예정된 워커 뷸러가 절도 피해를 당했다.
뷸러는 지난 주말 아카디아의 산타 아니타 공원에서 고가의 시계를 도난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뷸러는 그의 아내 맥켄지 마르시넥과 공원 산책에 나섰고, 사람들이 그를 알아보고 몰려들었다. 그 와중에 누군가 셔츠 소매의 단추를 순식간에 풀고 시계를 훔쳐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아카디아 경찰은 아직 정확한 사건에 대해 발표하지 않았고, 다저스 구단 역시 언급하지 않았다.
뷸러는 켄터키주 렉싱턴 출신으로 다저스에 입단하기 전까지 평생 경마를 보며 자라왔던 선수로 이날도 경마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가 절도 피해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제로 뷸러는 경주마의 소액 주식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