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이 스타디움에 또 국제 경기를 개최하는 장소로 선정됐다.
소파이 스타디움은 9일 2025년과 2027년에 열리는 북중미 네이션스 리그(Concacaf 네이션스 리그) 결승전이 개최되는 장소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북중미 네이션스 리그는 북중미카리브 축구 연맹에 가입된 41개국의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다.
소파이 스타디움은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이 열리는 일주일 동안 헐리우드 파크 공연장에서 콘서트와 팬 존 설치 등 축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Concacaf 네이션스 리그의 회장이자 피파 부회장인 빅터 몬탈리아니는 “세계 최고의 경기장인 소파이 스타디움이 두 번의 Concacaf 네이션스 리그 결승전을 개최하는 곳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고 말하고, “Concacaf 네이션스 리그 결승전을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팬 활동이 헐리우드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세 번의 Concacaf 네이션스 리그에서는 미국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소파이 스타디움은 매우 바쁘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과 2028년 LA 올림픽을 개최하는 경기장으로 선정되었고, Concacaf 네이션스 리그 결승전, 그리고 2027년에는 슈퍼볼 개최지로도 선정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