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뉴욕 메츠와 챔피언십 시리즈 2차전에서 패하고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한 날 다저스 레전드가 중대 발표를 했다.
클레이튼 커쇼가 2025시즌에 다저스에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다저스의 레전드로 사이영상을 세 번이나 수상한 커쇼는 정규 시즌 마지막 달 왼쪽 엄지발가락 뼈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전력에서 이탈했다.
올해 36세인 커쇼는 올해 단 7번만의 선발 등판에 그쳐 2승 2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지난 해 11월 커쇼는 어깨 수술을 받았고, 7월 25일이나 되서야 2024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다.
커쇼는 최근 4~5년 전부터 계속 은퇴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스스로도 최악의 시즌을 보냈던 2024년에 대해 다저스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내년 1천 만달러의 선수 옵션을 행사하고 다저스에서 명예회복에 나서게 된다.
<이준연 기자>
https://ktla.com/sports/dodgers/clayton-kershaw-planning-to-pitch-again-next-sea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