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를 앞세운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토론토 랩터스를 제압하고 연승을 달렸다.
레이커스는 10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2024~2025시즌 NBA 홈 경기에서 123-10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지난 9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전에 이어 2연승을 구가하면서 시즌 6승(4패)을 신고했다.
패배한 토론토는 4연패 부진에 빠졌다.
레이커스는 19점 10리바운드 16도움의 트리플더블을 한 르브론의 활약에 힘입어 승전고를 울렸다.
여기에 오스틴 리브스, 앤서니 데이비스가 각각 27점, 22점으로 힘을 보탰다.
토론토에서는 야콥 포틀이 14점 10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고군분투했으나, 승리까지 닿진 못했다.
1쿼터는 토론토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2쿼터에서 흐름을 찾은 레이커스는 3쿼터에서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디안젤로 러셀, 리브스 등을 앞세워 4쿼터에서만 35점을 기록하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이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원정에서 127-116으로 승리했다.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6점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