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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전남친과 한 팀’ 벨린저, 스탠튼과 불편한 동거

2024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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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벨린저(왼쪽)가 뉴욕 양키스에 합류하면서 그의 아내 체이스 카터(가운데)의 전 남자친구인 지안카를로 스탠튼(오른쪽)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뉴시스

코디 벨린저(29)가 트레이드로 뉴욕 양키스에 합류하면서 새 팀과 묘한 인연이 화제다.

18일 양키스는 시카고 컵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벨린저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벨린저는 2017년 내셔널리그(NL)신인왕, 2019년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스타다.

2020년 이후 다소 부진했다는 평가를 듣지만, 2023년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 벨린저는 타율 0.307, 26홈런·9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81을 기록하며 부활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FA) 신분이 됐지만, 앞선 시즌 부진으로 다른 구단들이 영입에 적극적이지 않으며 결국 원소속팀 컵스와 3년 총액 8000만 달러에 계약하며 잔류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벨린저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컵스는 연봉을 감수하는 대신 트레이드를 선택했다. 이에 양키스가 손을 내밀어, 잔여 2년 5250만 달러 계약 중 500만 달러만 보조받고 그를 영입했다.

벨린저가 이적하게 되면서 그는 ‘부자(父子) 양키스 선수’라는 이색 기록을 쓰게 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양키스에서 부자가 함께 활약한 건 벨린저 부자가 4번째다.

그의 아버지 클레이 벨린저는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양키스에서 활약하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두 차례 달성한 바 있다. 코디 벨린저는 아버지가 우승을 이뤄낸 명가 양키스에서 이제 ‘부자 우승’이라는 새로운 기록과 영예를 위해 뛰게 됐다.

하지만 벨린저의 양키스행이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양키스에는 지안카를로 스탠튼(35)이 있기 때문이다. 벨린저의 아내인 모델 출신 체이스 카터는 스탠튼의 전 여자친구다. 과거 이들은 공개 연애를 펼친 적 있다.

많은 야구팬은 벌써부터 벨린저와 스탠튼이 같은 팀 동료로서 어떤 관계를 유지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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