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는 이정후가 2025시즌 개막전에서 볼넷으로 출루해 첫 득점을 올리며 역전승을 도왔다.
이정후는 27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치러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2025 MLB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샌프란시스코의 6-4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이정후가 MLB 정규시즌 경기에 나선 건 어깨 부상을 당한 지난해 5월13일 신시내티와 경기 이후 319일 만이다.
이정후는 4타석 2타수 무안타 삼진 2개, 볼넷 2개를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4회초 헌터 그린의 볼넷을 골라내며 시즌 첫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엘리엇 라모스의 2점 홈런으로 득점까지 기록했다.
이정후는 팀이 2-3으로 뒤진 9회초에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으로 나갔고, 맷 채프먼의 안타 때 3루까지 달려 1사 1, 3루 기회를 맞았다.
그리고 패트릭 베일리의 안타로 또 한번 홈을 밟아 3-3을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어진 2사 1, 3루에서 윌머 플레로스의 좌월 3점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9회말 한 점을 내준 샌프란시스코는 6-4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