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앤젤리스 FC에 입단한 손흥민의 모습을 본 한 여직원이 눈물을 보였다.
지난 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이 진행된 바 있다. 해당 경기는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날이었으며 약 6만 관중이 함께했다.
토트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는 팬들과 작별 인사를 하며 눈물을 보이는 손흥민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았다”라며 “모든 선수들과 스태프에게 감사드리고 특히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인사드려야 할 시간이 것 같다. 앞으로는 토트넘 미디어에서 제 모습을 보긴 어려울 것 같다”며 “토트넘은 항상 제 마음속에 있을 거다. 가족처럼 늘 응원할 거고 모두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의 숨겨진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과 적극 소통한 토트넘 직원 한나 사우스도 그의 마지막 작별 인사에 눈물을 흘렸다.
한나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팬들이 원하는 손흥민의 인간적인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해 팬들에게 인기 있는 직원이었다.
특히 손흥민 고별전에서 연신 눈물을 흘리며 우는 모습이 팬들의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앞으로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로 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를 떠나 미국 프로 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리스 FC(LAFC) 소속으로 발을 내딛는다.
<K-News 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