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격투기 UFC 스타 여성 선수가 경기를 앞두고 몸무게를 측정하다 가슴 패드를 꺼내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10일(현지 시간) 더선에 따르면 9일 밤 UFC 스타 안젤라 힐은 이아스민 루신도와의 경기를 앞두고 몸무게를 측정하고자 체중계에 올랐다.
힐은 몸무게 측정에 앞서 측정된 체중을 줄이고자 가슴 패드 두 개를 꺼내 담당 직원에게 전했다.
담당 직원은 패드를 저울 단상 위에 올려두려 했으나, 그중 하나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힐은 머리를 감싸쥐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 장면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어쩔 수 없이 벌어진 상황에서 품위 있게 대응했다”며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곧 열린 경기에서 힐은 루신도에게 만장일치로 패배했고 커리어 전적 18승 15패를 기록했다.
<K-News L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