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C 스포츠’는 8일 “2026년 월드컵 조별리그 예측, 누가 토너먼트에 진출할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이 지난 5일 진행됐다.
FIFA 랭킹 22위로 사상 최초로 포트2에서 조 추첨을 가진 한국은 A조에서 개최국 멕시코(15위)를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61위),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와 조별리그를 치를 예정이다.
유럽 PO 패스 D 승자는 ‘체코(44위)-아일랜드(59위)’ 승자 vs ‘덴마크(21위)-북마케도니아(65위)’에서 결정된다.
유럽 PO 패스 D 승자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많은 전문가들은 ‘해볼 만한 조’라는 평가를 내렸다.

NBC 스포츠’도 “아직 초기 단계고, PO를 통해 월드컵에 진출할 마지막 6개 팀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각 조에서 누가 우승 후보고 약자일지는 대략적으로 짐작할 수 있다”고 알렸다.
이 매체가 예상한 A조 성적은 멕시코 1위, 유럽 PO 패스D 승자가 2위였다.
그러면서 한국은 3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할 거로 내다봤다.
이번 대회는 본선 진출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는 첫 번째 월드컵이다.
4개 국가가 12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 후, 각 조 1, 2위의 24개 국가가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그리고 각 조 3위 국가 중 좋은 성적을 낸 상위 8개 팀이 32강전에 올라 본격적인 우승 경쟁을 펼친다.

‘NBC 스포츠’는 한국이 각 조 3위 중 좋은 성적을 낸 상위 8개 국가 안에 들 거로 전망했다.
앞서 조 추첨 직후 또 다른 스포츠 매체인 ‘EPSN’도 한국의 토너먼트 진출을 예상했다.
‘ESPN’은 “예상 순위는 멕시코, 한국, 유럽 PO 패스 D 승자, 남아공이 될 것”이라며 한국이 조 2위를 기록해 32강에 오를 거라고 분석했다.
한편 홍명보호의 조별리그는 모두 멕시코에서 진행된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진행돼 여느 월드컵보다 넓은 지역에서 펼쳐져 이동 거리 부담 우려가 있었으나, 한국은 그 걱정은 덜었다.

한국은 내년 6월11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유럽 PO 패스 D 승자와 1차전을 치르고, 18일 같은 장소에서 멕시코와 격돌한다.
마지막 3차전은 24일 몬테레이의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공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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