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꺾고 3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진출했다.
다저스는 7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에서 브레이브스를 4-1로 제압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NLDS를 마무리하고 NLCS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초반에는 양 팀 선발투수의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다저스 선발 타일러 글래스나우는 4⅔이닝 동안 브레이브스 타선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의 흐름을 지켰다. 브레이브스가 먼저 한 점을 올렸지만, 다저스는 2회 오타니 쇼헤이가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홈을 밟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서 홈런이 아닌 첫 득점이었다.
승부가 갈린 것은 7회였다. 다저스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득점 기회에서 앤디 파헤스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3-1로 앞서갔다. 파헤스의 한 방은 이번 시리즈에서 다저스가 득점권에서 기록한 첫 안타이기도 했다.
다저스는 이후 맥스 먼시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더 추가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불펜진도 브레이브스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4-1 승리를 완성했다.

이번 시리즈에서 다저스는 1차전을 5-3으로 승리한 뒤 2차전을 2-3으로 내줬지만, 애틀랜타 원정에서 열린 3·4차전을 연달아 잡아내며 시리즈를 끝냈다. 특히 3차전에서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7이닝 1실점, 탈삼진 10개를 기록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는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향해 한 단계 더 전진했다.
<이준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