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4차전이 우천으로 연기됐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탬파베이 레이스는 당초 16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4차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계속된 비로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차전을 17일 오후 5시 8분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5차전은 18일 오후 5시 8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6·7차전은 필요할 경우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각각 19일과 20일 진행될 예정이다.
가디언스는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서 있다. 가디언스는 지난 15일 열린 3차전에서 피트이 핼핀의 역전 2점 홈런을 앞세워 레이스를 3-2로 꺾었다. 2-2로 맞선 5회말 핼핀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고, 불펜진이 리드를 지켜 승리를 확정했다.
레이스는 4차전에서 시리즈 균형을 맞추려 했지만, 비로 인해 하루 더 기다리게 됐다. 당초 레이스는 닉 마르티네스, 가디언스는 션 암스트롱을 선발 투수로 기용할 계획이었다. 경기 일정 변경에 따라 양 팀의 투수 운용 계획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7전4승제인 ALCS에서 가디언스가 4차전까지 승리하면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두게 된다. 반면 레이스는 원정에서 승리를 거둬 시리즈를 2승2패로 되돌리는 것이 중요해졌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