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디아 고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날 보도된 김혜경 여사 관련 골프 레슨 의혹은 자신과 전혀 관계없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특히 의혹이 제기된 날짜에는 후원사의 공식 행사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며 김 여사와 골프를 쳤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게시물에는 ‘#저아닌데요누구세여’라는 해시태그까지 달았다.
논란은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김 여사가 지난 20일 서울 태릉컨트리클럽에서 유명 프로골퍼와 함께 골프를 쳤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주 의원은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당 프로골퍼가 리디아 고라고 실명을 거론했다. 또 김 여사가 고액의 개인 레슨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비용 부담 주체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주 의원은 당시 골프장에서 촬영됐다는 영상도 공개했지만, 영상 속 인물이 실제 리디아 고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리디아 고는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기사와 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 사안에 따라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도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사실처럼 유포하는 행위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고액 레슨 의혹에 증거가 없다며 주 의원에 대한 고발 방침을 밝혔다.
리디아 고는 LPGA 투어 통산 23승을 거두고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상급 선수다. 같은 해 LPGA 명예의 전당에도 입회했다.
이번 논란은 정치권이 실명까지 공개하며 의혹을 제기했지만, 정작 지목된 선수가 공개적으로 부인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K-News LA 편집부>editor@knews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