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팔꿈치 수술 후 회복 중인 알렉스 레예스(29)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2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레예스와 1+1년 최대 10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첫해 연봉은 110만 달러(한화 약 14억원), 구단 옵션인 2년차 연봉은 300만 달러이다.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최대 1000만 달러를 받는다.
지난 2016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데뷔한 레예스는 2017년 개막 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다. 2021년 69경기에 출전해 10승 8패 29세이브에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그해 올스타전에 뽑히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아 올해 복귀도 늦어질 전망이다.
다저스는 부상으로 미래가 불투명한 선수를 영입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