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10월 미국 시장 총판매량이 5만7,395대를 기록해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 늘었고, 소매 판매는 5만2,117대로 작년 동월과 비교해 10%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20년 첫 10개월간 미국서 판매된 현대차는 50만 820대로 집계됐다고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이 지난 3일 밝혔다.
모델별 판매실적을 보면 투산이 10만 2,037대가 판매돼 현대차 미국시장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엘란트라, 산타페, 팰리세이드 순으로 판매가 많았다.
수소차 넥소의 판매도 크게 늘어 175대를 기록했다.
10월 한달간 판매실적은 전체 소매 실적의 68%를 차지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량이 23% 늘었다.
넥쏘 소매 판매는 118% 늘었고, 팰리세이드(73%), 코나(32%). 쏘나타(20%), 싼타페(11%) 등도 판매량이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