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들도 이제 명품을 입는다.
이탈리아 패션 프랜드 프라다(PRADA)가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에 탑승할 우주인들의 우주복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아프테미스 3호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약 반세기 만에 추진되는 달 유인 착륙선으로 2025년 발사해 달 남극에 착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주기업 엑시엄 스페이스는 “프라다의 기술을 상당히 앞서있어 단순한 패션 회사를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프라다는 “복함소재에 대해 전문성을 이미 쌓아왔다”며 우주복 제작에 자신을 보였으며, 우주에서 우주인을 보호하고, 이동과 움직임이 자유로운 소재와 디자인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업계 뿐 아니라 패션 업계에서도 이번 프라다의 우주복 제작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