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헬리콥터기가 화성에서 67차례의 비행임무를 완수했다고 NASA가 4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인지뉴이티란 이름의 그 화성 헬기는 12월 2일 고도 12 m로 2분 여 동안에 393m를 비행했다.
이 헬기가 화성에 도착한 것은 2021년 2월 18일로 나사의 퍼시비어런스호 탐사우주선의 복부에 부착된 채 화성의 예제로 분화구에 착륙했다.
이 소형 헬기는 지구 외의 다른 행성에서 동력 비행기를 날린 시험으로는 최초이며 나사의 기술적 역량을 보여준 기기라고 AP, 신화통신 등 외신들은 전했다.
And…action! 🎥 Earlier this month @NASAPersevere caught a shot of the #MarsHelicopter on another takeoff and flight. See the full video from this Martian filmmaker: https://t.co/27kbvfx2rv pic.twitter.com/3pY51dDf6y
— NASA Mars (@NASAMars) August 30, 2023
헬리콥터의 설계상 비행 능력은 90초까지이며 거리는 한 번에 300m, 지표면에서 약 3m에서 4.5m 높이로 날 수 있다고 미 항공우주국은 말하고 있다.
NASA의 탐사 우주선 퍼시비어런스호는 화성의 메마른 지표면인 예제로 크레이터 부근에서 이 행성의 수십억 년 전의 모습을 지구에 전송하기도 했다.
이 탐사선은 고대 강 삼각주와 그 주변을 조사하는 동안 탐사선의 샘플링 시스템을 이용해서 토양과 암석 유형을 수집하고 보관하며 일부 샘플을 지구로 반환하는 임무를 수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