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란드의 한 로봇 스타트업 기업이 사람 손과 비슷한 악력 강도와 속도로 움직이는 인공 근육을 갖춘 신형 로봇 손(V2)을 공개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스타트업 기업인 ‘클론 로보틱스(Clone Robotics)’는 엑스(X·전 트위터)에 테스트 영상을 올리며 “(우리는) 힘과 속도, 가동 범위를 모두 고려한 내구성 높은 로봇 손을 만들었다”며 “이는 매우 힘든 일”이라고 적었다.
영상에는 V2가 센서 장갑을 끼고 움직이는 사람의 손동작을 그대로 따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손 중간 마디에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주는 굽힘근이 없어 다소 어색해 보이지만, 속도와 악력 측면에서는 인간의 손과 매우 유사하다.
이는 수 시간 분량의 사람 손동작 데이터를 학습한 신경망을 기반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또 V2에는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방향의 수인 자유도가 27개로 구성돼 있어 움직임이 매우 자유롭다. 그러나 의도하지 않은 미세한 신호에 따라 V2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