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버너디노 지역에서 발생한 정전으로 인해 10여 개 이상의 학교가 휴교 조치되면서 학부모들에게 자녀를 조속히 데리러 와 달라고 통합교육구가 요청했다.
5일 발생한 정전은 남가주 전역에서 기온이 급상승하고 대기질이 악화되는 가운데 발생했으며, 이날 샌버나디노의 오후 기온은 100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발생했다.
이 같은 고온과 정전 상황으로 인해, 샌버나디노 통합교육구(SBCUSD)는 다음 학교들의 휴교를 결정하고,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귀가를 도와 줄 것을 당부했다.
- 차베스 중학교
- 살리나스
- 영양 서비스 센터
- 샨딘 힐스
- 켄달 콤플렉스
- 홀콤
- 힐사이드
- 노스 파크
- 카존 고등학교
- 팜 애비뉴
- 버몬트
- PDC
- 노스 버더몬트
- 킴바크
- 뉴마크
- 머스코이

SBCUSD는 이날 오전 8시 22분, 페이스북을 통해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며, 남가주 에디슨이 전력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니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에게는 “가능한 한 빨리” 자녀를 데리러 와 달라는 안내가 전달됐다.
한편 SBCUSD는 4일 부터 2025-2026 학기가 시작됐고, 새학기가 시작되자마자 이튿날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박성철 기자>
https://ktla.com/news/local-news/parents-asked-to-pick-up-kids-due-to-outage-at-some-san-bernardino-schoo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