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BI가 26일 LA 통합교육구 본부와 알베르토 카발류 교육감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FOX11 LA 보도에 따르면, 수사관들은 이날 오전 다운타운 LA에 위치한 LAUSD 본부 건물에 진입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으며, 동시에 카발류 교육감의 개인 주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FBI 측은 이번 수사와 관련해 구체적인 혐의나 수사 배경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연방 차원의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만 확인했다.
LA통합교육구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연방 당국의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추가로 제공할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알베르토 카발류 교육감의 자택도 포함됐다.
카발류는 2022년부터 LAUSD를 이끌어 왔으며, 미국 내 두 번째로 큰 공립 교육구를 총괄하고 있다.
이번 수사가 교육구 계약, 재정 집행, 내부 행정 운영 등과 관련된 사안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연방 당국은 수사 세부 내용에 대해 언급을 피하고 있다.
LAUSD는 약 40만 명 이상의 학생이 재학 중인 미국 최대 규모 교육구 중 하나다. 교육구 수장의 자택까지 포함된 연방 압수수색이 이뤄지면서 지역 교육계와 정치권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카발류 교육감은 현재까지 공개 입장을 내지 않았다.
<김상목 기자> editor@knews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