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일부러 챙겨먹는 일부 요거트 제품들이 곰팡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연방 당국이
긴급 리콜에 나섰다.
12일 온라인 매체 ‘야후 라이프’는 연방식품의약국 FDA이 일부 요거트 제품의 곰팡이 감염 위험으로 인해 이들 제품에 대한 전량 폐기 및 긴급 리콜 조치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FDA는 최근 라바사의 블루베리 요거트 제품에 대한 테스트 결과, 잠재적인 곰팡이 감염 위험성이 발견됐으며 이로인해 라바사의 모기업인 EVR Foods사가 해당 제품을 자진 리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을 코스코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다.
FDA는 2021년 2월 21일 유통기한이 기록된 블루베리맛 요거트가 리콜 및 폐기 대상이라고
밝혔다. 랏넘버는 022121로 뉴욕 주의 놀위치의 공장에서 생산됐으며 전국적으로 유통됐다.
연방 농무부 산하 식품 안전 및 검사 서비스( FSIS)는 곰팡이에 오염된 식품은 질병을 유발하는 마이코톡신 독성물질을 함유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 독성물질이 암을 유발하고, 면역체계를 공격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