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 선정 올해 최고의 공항은 싱가포르의 창이공항이 선정됐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117만 명이 이용한 인천국제공항은 올해 4위를 차지했다.
항공전문 컨설팅사인 스카이트랙스는 2023 세계 최고 공항을 1위부터 100위까지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그 결과 싱가포르 창이 공항이 1위에 선정했다. 올해 최고 공항상을 수상한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지난해 3위에서 1위에 올라섰다.
카타르 도하 하마드공항은 2위로 지난해 1위에서 왕좌의 자리 내줬고, 지난해 2위였던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이 3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의 관문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은 올해 4위를 차지하며 지난해 5위에서 한 단계 올라섰다.
지난해 6위를 차지했던 프랑스 파리 사를드골 공항은 5위를 차지했다.
올해 최고공항 상 선정은 스카이트랙스가 지난해 8월부터 올 1월까지 세계 각국의 공항 여행객을 대상으로 공항의 핵심 서비스인 체크인과 도착, 환승, 쇼핑 등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1989년 영국에서 설립된 스카이트랙스는 항공서비스 전문 컨설팅사로 매년 전 세계 공항 및 항공사에 대한 서비스 품질 평가를 진행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