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 역사상 최고량의 비가 내리면서 올해 ‘슈퍼 블룸’은 역대급 장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부분의 야생화들은 한꺼번에 피어나기 때문에 이 시기에 캘리포니아주는 형형색색으로 물들게 된다.
캘리포니아 공원국은 남가주와 북가주에서 ‘슈퍼 블룸’을 가장 관람할 수 있는 장소 몇 군데를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먼저 남가주 지역에서 슈퍼블룸을 제대로 관람할 수 있는 공원들은 아래와 같다.
- Anza-Borrego Desert State Park
- Antelope Valley California Poppy Reserve
- Chino Hills State Park
- Colonel Allensworth State Historic Park
- Eastern Kern County Onyx Ranch State Vehicular Recreation Area
- Red Rock Canyon State Park
- Tule Elk State Natural Reserve
이어 북가주에서는 다음의 공원들이 꼽혔다.
- Mount Tamalpais State Park
- China Camp State Park
- Trione-Annadel State Park
- Sugarloaf Ridge State Park
전통적으로 야생화 관람지로 유명했던 레이크 엘시노어(Lake Elsinore)는 올해 공공지와 야생 서식지 보호를 위해 문을 닫는다.
이곳은 4년전 물밀듯 밀려든 관광객들로 인해 환경이 파괴되는 등 몸살을 앓았었다.
그래도 레이크 엘시노어를 찾고싶은 경우 캐년 트레일헤드 인근 “노 파킹” 사인과 입장을 금지하는 게이트가 있는 입구까지 가서 멀리에서 야생화를 지켜볼 수는 있다.
캘리포니아의 지난 ‘슈퍼 블룸‘은 2019년으로 이때 피어난 야생화들은 우주에서도 목격되었던 바 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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