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중부 프랑스령에 속하는 타히티는 ‘남해의 낙원’, ‘비너스의 섬’으로 불린다. P.L.로티, P.G.고갱 등은 타히티를 작품 활동의 무대로 삼기도 했다. 폴리네시아 민족의 중심 거주지로서 독자적인 전통문화를 발전시켜온 곳이기도 하다.
타히티관광청은 19일 현지 문화를 체험하며 다이빙·골프·ATV 투어·서핑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3곳을 소개했다.
그린 로지 모레아는 모레아 섬 동쪽 테마지역에 위치한 부티크 펜션이다. 그린 펄 골프장에서 도보 5분, 모레아 공항과 페리 탑승장에서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객실은 방갈로 룸을 포함해 총 3가지 타입이다. 모레아 섬에서 즐길 수 있는 지상 액티비티인 ATV 투어, 골프, 승마, 트레킹과 더불어 라군 투어, 서핑, 가오리 & 상어와 함께 하는 스노클링 등 이색적인 해양 스포츠 액티비티를 제공한다.
타히티의 수도 파페에테에서 비행기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랑기로아 섬은 다이버들에게 현존하는 수족관으로 불릴 만큼 1000가지가 넘는 해양 생물의 다양성으로 유명하다.
탁 트인 개방감과 감각 있는 인테리어를 갖춘 랑기로아 블리스의 객실 타입은 4개로, 객실 요금에는 조식, 석식, 공항 차량 제공이 포함된다. 다이빙, 산호초 아일랜드 워킹 투어, 낚시, 카약, 별밤 투어 등이 있으며 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가족 여행자들에게 이상적인 레 흘레 드 조세핀은 랑기로아 섬 티푸타 해협 가장자리에 위치한 펜션으로 가족 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객실에서도 창문을 통해 돌고래와 보트를 구경할 수 있다. 모든 숙박객에게 공항 픽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현지 어부와 함께 하는 보트 투어, 고갱 진주 농장 방문, 스쿠버 다이빙 등 특색 있는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