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하이커 그라운드’가 한국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나고 있다.
12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서울 청계천로에 개관한 하이커의 누적 방문객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일 평균 방문객수 2500명으로, 2019년 리모델링 전에 비해 2.7배 이상 늘었다.
하이커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한국(KR)이 건네는 반가운 인사(Hi)와 글로벌 여행자들의 놀이터(Playground)를 의미하는 이름이다. 관광안내와 실감형 관광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1층 대형 미디어월에서는 한국관광의 매력을 표현한 미디어 아트와 한국관광 영상 콘텐츠를 보여준다. 2층은 방문객이 직접 춤을 추며 K-팝 뮤직비디오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3층은 다양한 인기 브랜드와 협업하는 특별 콘텐츠 전시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4층에는 국내 로컬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관광 멀티 체험존이, 5층에는 관광 종합 안내센터와 청계천 조망의 테라스를 갖춘 라운지가 마련돼 있다.
공사는 하이커 누적 방문객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12일부터 선착순 300명에게 하이커 관련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