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루이즈 하원의원과 알렉스 파디야 상원의원은 척왈라 지역을 내셔널 모뉴먼트로 지정하고,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을 확장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보호대상은 척왈라 밸리 일부, 척왈라 산맥 전체, 메카 힐스, 그리고 인접한 리버사이드와 임페리얼 카운티 일부를 포함한다.
생물 다양성 센터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지역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사막 거북, 키트 여우, 그리고 황금 독수리와 척왈라 도마뱀이 서식한다”며 “이 법안은 지역 부족과 수많은 기업, 그리고 지역사회와 환경 보호 단체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루이즈 하원의원은 2023년 66만 에이커 규모의 척왈라 국립기념물 법안을 처음 공개했고, 이 법안에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을 1만 7천 에이커로 확장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루이즈 박사는 올해 이 법안을 재상정했고, 파디야 상원의원이 동반 법안을 발의한 것으로 바이든 행정부에 유물법에 의거해 기념비를 지정하고 공원 확장을 요청했다.
생물 다양성 센터는 “캘리포니아 사막 보호 지역에서 독특한 삼림 지대를 품고 있다”며 척왈라 지역을 설명하고, “이 땅은 기후 변화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과 척왈라 지역의 주요 야생동물 이동 연결 고리를 보존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번에 지정되면 2030년까지 미국의 자연 경관의 30%를 보존하려는 ‘아름다운 미국’ 계획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척왈라는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동쪽지역으로 광대한 사막지역이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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