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해변 4곳이 전국에서 최고의 해변 2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여행전문지 트래블 앤 레저의 보고서는 전국에서 최고의 해변 25위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샌디에고의 코로나도 비치, 타호 호수의 포프 비치, 산타모니카 비치, 그리고 카멜 바이 더 시의 카멜 비치 등이 2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캘리포니아 특히 남가주 주민들은 의아스럽다.
늘 더러운 해변으로 손 꼽히던 산타모니카 해변이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산타모니카의 경우는 위치와 액티비티 그리고 경치 부문에서 큰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래블 앤 레저 관계자는 “주민들이 해변을 평가할 때 모래의 질, 파도, 한적함, 대중교통 접근성, 접근 가능한 주차장, 산책로, 액티비티, 주민들의 활동, 그늘의 양 등 기준은 다 다르다”라고 말하고 해변 25선에 의아함을 갖고 있는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그래도 산타모니카는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가보고 싶은 관광지 중 한 곳으로 늘 선정되는 곳이기도 하다.
트래블 앤 레저는 딱히 순위를 정하지 않고 25군데의 해변을 발표했는데 하와이의 포이푸 비치와 메릴랜드 그리고 플로리다와 시카도 등의 해변이 목록에 포함돼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