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현재 바이든 후보와 트럼프 대통령 어느 쪽도 승리를 선언하기 힘든 ‘Too Close to Win’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날 밤과 양상이 다소 달라지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바이든 후보는 선거인단 238명 확보가 확정됐고, 트럼프 대통령은 213명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편투표 개표가 시작되면서 위스컨신, 미시건 등 경합주들에서 바이든 후보가 표차는 적지만 미세한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3일 밤 트럼프 대통령이 우세를 보였던 위스컨신, 미시간, 네바다가 바이든 후보 우세로 돌아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4일 오전 바이든 후보 캠프 고위 관계자는 CNN에 “우리가 오늘 승리할 것”이라며 “현재 개표 상황이 우리쪽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늘 중에 결론이 내려질 것이며, 그 결론은 바이든 승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캠프는 위스컨신 승리를 자신하고 있으며, 미시건도 우편투표에서 바이든 후보표가 쏟아지고 있어 승리를 예감하고 있다.
또, 현재 트럼프 우세인 조지아 주의 풀턴 카운티의 우편투표에서 바이드 지지표가 많아 역전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바이든 캠프측의 자신과는 달리 펜실베이나에서는 현재 64%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바이든 후보가 10% 포인트 트럼프 대통령에게 뒤지고 있다.
<김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