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9일 뉴저지 패터슨 지역에서 한 임산부가 자신의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남성의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NBC방송이 자난 1일 보도했다.
NBC에 따르면, 임산부를 집 앞에서 기다렸다 총격살해 용의자는 돈콰 토마스(31)란 남성으로 지난 달 31일 경찰에 자수했다.
이니셜 R.L. 로만 알려진 31세의 피해자 여성은 임신 8개월이었으며 용의자에게 수차례 총격을 맞고 숨졌다.
용의자는 피해여성의 집 앞에서 이 여성이 집에 돌아오기까지 약 1시간 30분 가량을 차안에서 대기했던 것으로 알려져 임산부 살해 동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용의자 토마스는 이 임산부 여성이 집 앞에서 도착하자마자 수발의 총격을 가해 살해한 후 곧바로 현장을 떠났다.
숨진 여성은 세인트 조셉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태아를 출산한 뒤 사망했다.
검찰은 현재 피해 여성과 용의자 남성의 관계를 조사 중이다.
<강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