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네바다주와 펜실베니아주가 바이든 당선자의 승리를 확정하고 선거결과를 공식인증했다. 이에 따라 대선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주는 애리조나와 위스컨신 등 단 2개주만 남게 됐다.
AP통신은 펜실베이니아 주 국무부가 67개 카운티 투표수 총합을 확인한 결과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공식 인증했다고 보도했다.
최대 경합주 중 한 곳인 펜실베이니아에는 20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다.
네다바주 대법원도 이날 최종 개표 결과를 승인, 바이든의 승리를 공식화했다. 네바다에는 6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다.
트럼프 대통령 측이 문제를 삼은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미시간, 조지아, 애리조나, 네바다 등 6개주들 중 조지아와 미시주가 바이든의 승리 결과를 공식 인증했고, 이날 2개주가 바이든 승리를 확정해 이제 위스컨신과 애리조나주만 남게됐다.
애리조나는 오는 30일, 2개 카운티 재검표가 진행중인 위스콘신은 다음달 1일 개표 결과를 각각 인증할 예정이다.
트럼프 캠프는 아직 대선결과에 승복하지 않은 채 소송전을 이어가고 있지만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제기한 각종 소송에서 잇따라 패소해 결과를 뒤집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박재경 기자>
관련기사 트럼프, GSA에 바이든 정권인수 협력 지시..대선승복?
트럼프, 조지아에 다시 재검표 요구..이번엔 수작업 아닌 기계식
https://www.youtube.com/watch?v=PNQQXyYxqZM&t=7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