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은 블랙 히스토리 몬스, 2월 흑인의 달이다. 흑인 문화 유산의 달 이라고 해석하는 곳도 많고, 아프리칸 아메리칸 문화 유산의 달이라고 부르는 곳도 있다.
지난해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이 전국적으로 번지면서 올해 2월 ‘흑인 문화 유산의 달’을 맞은 분위기는 조금은 진정스럽다.
We're grateful for the amazing people who paved the way, so that EVERY student, educator, & leader in Klein ISD has a voice.
For #BlackHistoryMonth, please join us in celebrating Black History & embracing the positive impact equity & diversity will have on our future. #KleinBHM pic.twitter.com/RqyQnaFWoY
— Klein ISD 😷👍 (@KleinISD) February 1, 2021
인터넷 포털 사이트들은 BHM(Black History Month)라고 표기한 곳이 있는가 하면 전국 주요 도시는 따로 성명을 발표하고 ‘흑인 문화 유산의 달’의 의미를 재해석 한다거나, 축하한다고 표현하고 있다.
연방의회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모두가 2월 ‘흑인 문화 유산의 달’을 축하했고, 각자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흑인 인권 운동가들은 이날 자신들의 트위터 등을 통해 미국의 역사 속에서 흑인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이날을 축하하고 있으며 영향력있는 스포츠 스타들과 연예인 들도 ‘흑인 문화 유산의 달’을 축하했다.
나사 에서는 나사에 한 획을 그은 흑인들을 다시 한번 소환해 그들의 업적을 되새겼고, 프로 레슬링 WWE 에서는 몇 안되던 흑인 선수들을 회상하기도 했다.
각 스포츠에서는 흑인의 벽을 처음으로 깨고 데뷔한 선수들을 회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우승팀 레이커스는 팀 SNS 로고를 바꾸면서 축하했고,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먼저 흑인 데뷔를 허락했던 다저스도 이 달을 축하했다.
2월 ‘흑인 문화유산의 달’은 2월 한달 내내 진행된다. 매년 다양한 축제와 파티가 열리기도 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두 취소됐다.
<박성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