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가 또 한번 겨울 폭풍을 맞게 된다.
2주전에 이은 두번째 겨울 폭풍으로 이번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립기상청은 당초 21일부터라는 예보를 하루 늦춰 22일 부터 겨울 폭풍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이날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비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5일부터는 또 다른 겨울 폭풍이 많은 비를 몰고 남가주를 찾아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겨울 폭풍으로 이미 크게 내려간 기온 때문에 산간지역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산간지역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는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은 지역 소방국에서 마련된 모래를 이용해 모래주머니를 만들어 미리 대비할 것이 당부되기도 했다.
특히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꿈꾸며 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들에게는 충분한 대비가 당부되고 있다. 빙판길에 대비한 스노우체인 등도 구비할 것이 당부되고, 자칫 고립될 위기에 대비해 차량 개솔린에도 신경써야 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