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으로 인한 신년 코로나19 폭증 상황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 뉴노멀’에 선을 그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7일 12월 일자리 보고서 관련 연설 직후 코로나19에 관한 질문을 받고 “나는 코로나19가 이곳에 머물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연말 휴가철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 중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0지난 5일 기준 7일 평균 일일 확진자는 58만 명을 넘어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나 “우리가 현재 대응 중인 코로나19는 여기 머물지 않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존재는) 뉴노멀이 될 필요가 없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코로나19를 계속 억누를 아주 많은 도구를 개발했고 계속 개발할 것”이라며 “우리는 1년 전에 비하면 매우 다른 곳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에게는 아직 문제가 있을지라도, 90%의 학교는 현재 개방됐다”라고도 했다. 이어 “우리는 매달 3억 회의 검사를 해 왔다”라고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이를 통제할 수 있다”라며 “뉴노멀은 지금 상태가 아니다. 더 나아질 것”이라고 낙관론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