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정부는 성능 우수한 N95 마스크 4억 장을 성인들에게 무료 배포할 방침이다.
워싱턴 포스트 지 등은 19일 백악관이 이날 중으로 이 같은 고급퀄리티 마스크 무료배포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국가전략비축 물자로 쌓여져있던 7억5000만 장의 N95 마스크 중 4억 장을 풀어 내주부터 전국의 수만 개 약국과 연방 보건시설에서 성인 1인당 3장 씩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다.
백악관 당국자는 “미국 최대 규모의 개인 보호장비 배포”라고 말했다. 미국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커녕 아직도 마스크의 코로나19 및 호흡기 전염병 예방 효과에 대한 회의적 견해가 심심찮게 대두된다. 바이든 정부 들어 연방 건물 및 토지 내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어 있다.
그러나 마침 닷새 전 질병예방통제본부(CDC)는 지금까지 가장 명백한 논조로 ‘N95의 바이러스 예방 효과’를 보건 지침으로 제시했다. 공공 인증을 득한 양질의 N95 마스크를 똑바로 착용하면 1회용 수술마스크나 여러 겹의 천 마스크 등보다 뛰어난 최고의 바이러스 확산 예방력이 있다는 것이다.
N95 마스크는 공기 중 미세 입자의 95%를 여과시키는 성능을 가지는 데서 명칭이 유래되었으며 한국의 KF(코리언 필터)94(%) 마스크와 유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