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President Trump promises to PARDON Jan. 6 prisoners if he runs and wins in 2024 pic.twitter.com/teYbYNBcuB
— RSBN 🇺🇸 (@RSBNetwork) January 30, 2022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복귀할 경우 지난해 ‘미 의회 의사당 난입 사태’ 참가자들을 사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30일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텍사스주 콘로에서 열린 집회에서 “만약 (2024년 대선에) 출마해 이긴다면 1월6일 사태 참여자들을 공정하게 대우할 것”이라며 2024년 대선 출마를 시사했다.
그러면서 “만약 사면이 필요하다면 그들을 사면할 것”이라며 “그들이 너무 불공정하게 대우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At the Trump rally in Conroe, Texas.
I’ve never seen a crowd this big before. pic.twitter.com/I9ZPm01X5Z
— #ThePersistence (@ScottPresler) January 30, 2022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2020년 대선을 부정선거로 규정한 그의 주장에 동조해 지난해 1월6일 의회에 난입하며 의회 경찰관을 폭행하고 기물을 파손했다.
이 사태로 인해 700여명이 체포되며 미 법무부 역사상 최대 규모의 수사가 이뤄졌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면 제안에 대해 일부 공화당 상원의원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수전 콜린스 상원의원은 이날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1월6일은 우리 역사에서 암울한 날이었다”며 그가 출마한다면 그를 지지할 가능성이 “매우 낮을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