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연방대법원에서 흑인 여성 대법관이 탄생했다.
연방 상원은 7일 찬성 53표 대 반대 47표로 커탄지 브라운 잭슨 대법관 후보자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2월 조 바이든 대통령 지명을 받은 그는 지난 3월 청문회를 거쳤다.
Historic moment for our courts and for our country. Congratulations, Judge Jackson. pic.twitter.com/eLSfs1QoHB
— President Biden (@POTUS) April 7, 2022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잭슨 후보자와 함께 백악관에서 인준 투표 장면을 지켜봤다.
인준안 표결 결과가 나오자 바이든 대통령은 잭슨 후보자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포옹했다.
잭슨 후보자는 지난 1월 은퇴를 선언한 스티븐 브라이어 대법관의 후임으로 대법원에 합류하게 된다.
취임은 6월 말이나 7월 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