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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장례식 지각 바이든 부부…한동안 대기 후 입장

경호상 이유로 별도 리무진 이동…시내 길 막혀 늦은 듯

2022년 09월 19일
0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늦게 도착하면서 입구에서 한동안 대기해야 했다고 19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다소 늦게 도착했다. 버킹엄궁이 안내한 오전 9시55분까지 입장 완료 시간을 맞추지 못했다.

당초 버킹엄궁은 장례식 시작 시간이 오전 11시인 점을 감안해 세계 주요국 정상들의 입장 완료 시간을 1시간 전인 오전 9시30분부터 9시55분까지 입장을 마쳐달라고 안내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입장 완료시간보다 늦게 도착했고, 앞서 입장을 시작한 빅토리아 십자무공훈장 수훈자들의 입장 완료때까지 대기해야 했다.

While attending the Queen’s funeral, Joe Biden was heckled with “Let’s Go Brandon” chants.

The entire world laughs at him.
https://t.co/iT9wQkmUrT

— CJ Pearson (@thecjpearson) September 19, 2022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무공훈장 수훈자인 영국 군인 존슨 비하리와 호주 키스 페인 뒤를 따라 입장했다. 오전 10시5분에서야 사원의 남측 지정된 14열 좌석에 착석할 수 있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의 좌석은 안드레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뒷자리이자,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 앞 좌석이었다.

다른 정상들은 장례식장에서 10분 거리인 3㎞ 가량 떨어진 첼시 왕립병원에 모여 왕실에서 제공한 의전용 차량으로 일괄 이동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사전에 경호상을 이유로 전용 리무진 ‘더 비스트’ 이용을 요청했고 사전 승인을 얻어 별도로 이동했다.

영국 시민들이 SNS에 공유한 영상에는 바이든 대통령의 차량이 옥스퍼드가 일대에서 멈추는 등 서행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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