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전례없는 국가 채무불이행을 막기 위한 협상을 위해 최고 사절단을 임명, 부채한도 협상은 16일 고무적 새 국면으로 전환됐다.
바이든은 6월1일 마감 전 협정을 체결을 위해 해외여행 일정을 단축했다.
새로운 협상가들이 만나는 것은 의회가 부채 한도를 올릴 수 있도록 백악관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받아들일 수 있는 쪽으로 논의가 크게 좁혀졌음을 의미한다. 매카시 의장은 이번 주말까지 합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17일 시작되는 호주와 파푸아뉴기니 순방 일정을 취소했음에도 불구, 낙관적이다. 그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 뒤 21일 워싱턴으로 돌아온다.
바이든은 “아직 해야 할 일이 있지만 채무 불이행이 일어자지 않도록 직원들이 매일 회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백악관 고위 관리들과 매카시 의장,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미치 매코넬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하킴 제프리스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등 의회 지도자 4명이 회의를 해왔지만 앞으로는 스티브 리체티 대통령과 보좌관과 샐랜더 영 관리예산국장, 루이사 테럴 입법국장이 민주당 협상 대표로 공화당의 대표로 나서는 매카시 의장의 핵심 측근인 개럿 그레이브스 하원의원과 협상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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