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콜로라도주 한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콜로라도 경찰은 소셜미디어 플랫폼 X(옛 트위터)를 통해 이날 오후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타델 쇼핑몰에서 두 무리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다”면서 “총소리가 들렸다는 신고가 들어와 대응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3명이 총상을 입어 이 중 성인 남성 1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중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 여성 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https://twitter.com/i/status/1739083570554290383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여러 명”을 체포했으며 “이들 중 총격범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건 현장은 정리됐고 해당 쇼핑몰은 문을 닫았다. 지역사회에 대한 추가 위협은 없다고 경찰은 부연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덴버에서 남쪽으로 약 70마일 떨어져 있다.
앞서 23일 플로리다 오칼라 지역의 패덕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 총격범은 도주해 아직까지 잡히지 않고 있다.
<김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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