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해 미국 대선 레이스 첫 번째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무난히 1위를 차지했다.
15일 아이오와주 공화당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시11분 기준 68.7%의 집계가 진행된 상황에서 50.9%를 득표해 1위 자리가 확실시 된다.
경쟁자들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공화당 선두주자로서의 면모를 확인 받았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가 21.3%,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19.1%를 얻는데 그쳤다.
People say you are in a 'cult' if you support President Donald Trump.
MAGA is not a cult. It's Americans who love their country and are tired of watching the deep state destroy it.
Patriots in Iowa will remind everyone that Trump is the only option in 2024 #IowaCaucus 🇺🇸 pic.twitter.com/W732cI54x6
— Grand Old Patriots🇺🇸 (@GrandOlPatriots) January 15, 2024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일찌감치 승리연설에 나서 “무엇보다 아이오와의 훌륭한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지금이 바로 우리 나라가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라 생각한다.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진보든 보수든 함께 힘을 합치길 원한다”고 말했다.
올해 미국 대선은 11월5일 치러지며, 야당인 공화당의 아이오와 코커스가 시작되며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됐다.
Here he is, our President and winner of the Iowa caucus🇺🇸🇺🇸 pic.twitter.com/wfogbTkdzM
— suzy (@Suzy_1776) January 16,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