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상공에서 발견되는 드론에 대한 미스테리가 커지고 있다.
‘UFO는 확실히 아니다’ 라는 것이 이를 목격한 주민들의 증언이다.
뉴저지의 하늘에 추수감사절 이후 매일 여러대의 드론이 하늘길을 가르고 있다.
뉴저지주의 상원의원인 앤디 김 의원도 드론에 대해 정부의 정확한 설명을 요구할 정도다.
주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
지역 주민인 고트하이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민들 머리위로 떠다니는 드론에 대해 정보가 없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말하고, 정부의 정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조쉬 고트하이머 하원의원(뉴저지)도 “도대체 이 드론의 출처는 어디입니까?”라고 공개적으로 묻기도 했다.
주민들과 정치인들의 요구가 커지자 연방정부는 13일 공개 답변을 했지만 의혹만 더 키웠다.
존 커비 국가안보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보고된 드론 목격이 국가 안보나 공공 안전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라고만 말했다. 이어 “실제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유인 항공기 같다”고 밝혔다.
백악관 관계자도 “드론이 법을 위반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주민은 “결국 사고가 발생하거나, 민간인들이 직접 조사해야 하는 건가?”라며 불신을 나타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