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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로 경호원들 각혈” … “미군 ‘음파 병기’ 사용했다”

2026년 0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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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로

미국이 지난 3일 베네수엘라를 공습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강력한 최첨단 무기를 사용해 베네수엘라 군인들을 무력화시켰다는 주장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인 한 네티즌은 최근 엑스(X)에 베네수엘라 경호원의 인터뷰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경비원은 게시물에서 적은 수의 미군이 음파 병기(sonic weapon)를 사용해 베네수엘라 군인 수백명을 단숨에 제압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경계 근무를 서고 있었는데 갑자기 모든 레이더 시스템이 작동을 멈췄고, 아주 많은 드론이 머리 위를 날아다니는 걸 봤다”며 “그 순간 엄청나게 강한 음파 같은 게 발사되면서 머리가 안에서 폭발이 일어나는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당시 드론과 함께 헬리콥터를 타고 모습을 드러낸 미군 수는 약 20명 정도였지만, 이들은 이전에 싸워봤던 적들과는 전혀 다르게 기술적으로 매우 발전된 병사들이었다고 증언했다.

경비원의 주장에 따르면 미군의 음파 공격을 받은 이들은 바닥에 쓰러져 코피를 흘리거나 피를 토했다. 경비원은 “20명의 미군은 한 명의 사상자도 없이 우리 군인 수백명을 죽였다”면서 “음파 병기인지 모를 공격을 받고 나서는 제대로 서 있을 수도 없었고, 미군의 기술력과 무기에 맞설 방법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치 병사 한 명이 분당 300발씩 총을 쏘는 것 같았다”며 전투가 아닌 미군의 일방적인 ‘학살’에 가까웠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에 덤빌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들은 미군이 얼마나 대단한지 전혀 모르고 있다”며 “나는 이번 일 때문에 다시는 그들과 맞서 싸우고 싶지 않다, 함부로 건드리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해당 게시물은 28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다만 익명의 경비원이 어느 매체와 인터뷰를 했는지 명확하게 밝히지 않으면서 일각에서는 내용의 신빙성을 의심하는 반응도 있다. 레빗 대변인 역시 엑스에 이 게시물을 공유하며 “하던 일을 멈추고 이 글을 읽어보라”고 적었지만, 게시물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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