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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율 33%로 취임후 최저.. 64% 국정 불만

2026년 0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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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실루엣 위로 미국 연방의사당(캐피톨)을 오버랩한 합성 이미지. 오는 11월 3일 중간선거를 100일 앞두고 하원과 상원의 권력 구도를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33%로 취임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국민은 미국의 대 이란 전쟁에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종결된 로이터-입소스 여론 조사 결과 나타났다.

4일간 계속된 이번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의 33%만이 백악관 입성 후 트럼프의 시정에 대해 찬성을 표했고, 64%는 불만을 표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이달 앞서 끝났던 다른 여론 조사의 지지율 35%보다도 더 떨어진 것으로 2차 임기 출범 후 실시된 어떤 여론 조사보다도 낮다. 조사자 측은 “2017년 12월 1차 임기 때의 최저 지지율과 거의 맞먹는 수준”이라고 보고있다.

이번에 발표된 가장 최근의 여론조사 시점은 미-이란 양해각서의 시효가 끝나는 17일을 앞두고 양측이 더 이상 평화 협정 연장을 위한 합의 노력도 전혀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실시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서 국민 대중의 유가 인상에 대한 우려를 무마하기 위해 최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14일 뉴욕시 가든 시티의 한 정치 행사에서 연설하면서 “여러분이 가솔린 가격으로 아주 작은 금액을 더 지불하는 것이 “악한 적국”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게 하는 비용으로는 상당한 가치가 있는 일”이란 취지로 발언했다.

한편 16일 발표된 파이낸셜 타임스(FT) 여론조사 결과도 미국 유권자 응답자 53%가 트럼프 집권 후에 자기는 더 못살게 되었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트럼프의 경제 정책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고에 대한 불만이 더욱 커진 것으로 드러났다.

브루킹스 연구소의 대럴 웨스트 선임 연구원도 ” 인플레이션은 근로소득 일부를 그대로 빼앗기는 것이며 사람들은 그 때문에 공과금 등 청구서 내기도 어려워 졌다. 대다수는 자기 수입이 식품 가스 보건의료비 등의 인상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좌절과 절망감 속에 빠져 있다”고 트럼프에 대한 여론의 악화 이유를 분석했다.

K-News LA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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