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통신과 워싱턴이그재미너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7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노벨상 역사상 나보다 더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은 없었다”며 “나는 8개의 전쟁을 해결했고, 세계의 완전한 파멸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인질 석방과 국제분쟁 중재를 자신의 주요 성과로 내세우며 “다른 누구도 하지 못한 일을 해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실제 수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노벨위원회의 결정을 알 수 없다면서 “그들은 나 같은 사람에게 상을 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달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은 계속되고 있으며, 미국이 개입한 이란전쟁도 종결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해결했다고 주장하는 일부 분쟁 지역에서도 무력 충돌이 재발했다.
로이터통신은 노벨평화상 전문가들이 이란전쟁 등을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의 올해 수상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는 9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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