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말리크 아민 아슬람 기후변화 전담 장관은 20일(현지시간) 국내의 환경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올 봄에만 5억4000만 그루를 목표로 나무심기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2월에서 4월까지 석달 동안 진행될 전국적인 나무심기 캠페인은 2월 22일부터 파키스탄의 역대급 식목사업인 ’10억그루 나무 쓰나미 계획”에 따라서 시작된다고 아슬람 장관은 밝혔다.
이 사업은 갖가지 종류의 행사와 전략을 통해서 진행되며, 파키스탄의 모든 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이 운동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파키스탄은 기후변화에 매우 취약한 국가로 알려져 있다.
아슬람 장관은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에 따르는 여러가지 위험, 특히 홍수와 폭우, 사막화, 해수면 상승, 폭염 등이 점점 더 자주 일어나고 있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숲의 역할이 한층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