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일 확진자 수치를 계산하는 것은 더 이상 무의미하다. 코로나는 이제 막바지에 도달했다”
영국 정부의 예방접종 합동위원회 위원인 로버트 딩월 교수가 현재 증가하는 코로나 확진자 증가 추이에 당황하지 말것을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지가 보도했다.
딩월 교수는 최근의 확진자 증가는 접종을받지 않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경미한 감염의 마지막 물결’을 반영하는 것이며 코로나 바이러스는 현재 사망의 “중요한 원인”이 아니라고 말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딩월 교수는 “감염률에 대해 당황해 강박적으로 발표하는 시간은 이미 지났다”며 “더 나은 치료법이 입원기간을 줄이고 있어 입원률 통계 조차 점점 오해의 소지가 있으며 코로나 이제 사망의 중요한 원인이 아니다”밝혔다.
또 딩월 교수는 “10대들의 코로나 위험이 낮기 때문에 이들이 백신 접종 부작용 위험을 감수하기 보다는 감염을 통해 생성된 자연 면역으로 보호받을 수 있으며 이는 부도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킹스 칼리지 팀 스펙터 교수를 포함한 점점 더 많은 과학자들이 자신과 생각을 같이 하고 있다며 “모든 전염병은 백신 접종이든 감염이든 집단 면역을 통해 끝이 나게 되며 현재의 신규 확진자 증가 추세는 백신 미접종 젊은이들이 경미하게 감염되는 마지막 유행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딩월 교수는 “의학은 인류에게 불멸을 가져다 줄 수 없으며 인간의 노력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암시하는 것은 사회에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