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도 미국, 호주, 영국에 이어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했다.
8일 AP통신에 따르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우리는 중국 정부의 반복되는 인권 침해를 매우 우려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베이징올림픽 보이콧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우리는 최근 몇 달 동안 동맹국들과 대화를 나눴다”면서 “그들(중국)은 우리가 외교 대표를 보내지 않는 것에 대해 놀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은 “더 많은 국가도 비슷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졸리 장관은 “중국에 강력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인권 침해는 용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백악관은 지난 6일(현지시간) 베이징동계올림픽 보이콧을 선언했다.
7일 뉴질랜드와 호주가 동참을 선언했고, 영국도 8일 보이콧 동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