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참화 속으로 빠져 든 우크라이나의 많은 집들이 전장으로 떠나는 가족들과 이별의 눈물 바람을 하고 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계엄령이 선포된 우크라이나 정부는 18-60 남성들에 대한 출국 금지령을 내리고 남성들을 징집하고 있어 거의 대부분의 우크라이나 가정에서 군대로 소집되는 남성들이 가족들과 이별을 하고 있다.
러시사의 침공이 시작된 24일 SNS에는 군대에 입대하는 아버지와 딸이 작별인사를 하는 영상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A father saying goodbye to his family in Ukraine. No words. pic.twitter.com/zsJdwZAdaK
— Chef Andrew Gruel (@ChefGruel) February 24, 2022
앤드류 그루얼 셰프란 한 네티즌이 트위터에 올린 영상은 한 아버지가 우크라이나 방위군에 입대하기 전 딸과 작별인사를 하면서 울음을 떠뜨리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 영상에서 아빠와 작별하는 딸은 엄마와 함께 키에프를 떠나 피난길에 올랐고, 아빠는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지 못한 채 전쟁터에 남았다. 참혹한 전쟁의 현실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