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의 온두라스가 범죄와의 전쟁을 위해 일부 지역에 선언했던 국가비상사태를 45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매체들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오마라 카스트로 대통령이 주재하는 온두라스 국무회의는 20일 국가비상사태 연장을 의결 했으며 이에 따라 2024년 1월1일 저녁 6시까지 비상 사태가 유지된다고 정부 관보가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전국 158개 도시에 있는 범죄 조직들의 각종 범죄활동을 뿌리 뽑기 위한 것이며, 특히 갈취 등 서민에 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정부는 밝혔다.
온두라스의 국가비상사태는 2022년 12월에 처음 시작되었다. 그 동안 국립경찰과 각 주의 수사 기관이 갱단과 마약 조직들을 상대로 여러가지 다양한 검거 작전을 펼쳐왔으며 이는 다시 내년 초까지 연장된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비상사태 선언기간을 확장한 것은 범죄가 만연한 수 많은 도시에 질서와 안정을 되찾을 시간을 벌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Police brutality’s something that not only happens in the US,it happens everywhere. This is my country, Honduras,these people are bus drivers that went on a strike because they havent been workin & the government isnt helping whatsoever- #PoliceBrutalityPandemic #PoliceBrutality pic.twitter.com/QnAzxrZzc7
— a✨ (@itsdukesbitch) June 22, 2020